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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DIP통신] 전용모 기자 = 부산 사하구(구청장 이경훈) 감천문화마을에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커피숍이 생긴다.
감천동문화마을운영협의회(대표 김성천 외 16명)는 부산시 산복도로 마을기업(커뮤니티 비즈니스) 공모 결과 ‘향기가 있는 감천문화마을 커피숍 조성’ 사업이 당선되면서 시비 5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커피숍은 감천문화마을 입구의 단독주택을 매입 후 리모델링을 거쳐 오는 9월 개점할 계획이다.
커피숍 수익금은 인건비와 재료비 등으로 지출되고 남을 경우 감천문화마을 기금으로 적립해 지역사업에 다시 환원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현재 감천문화마을에는 행정안전부의 공모사업 ‘자립형 지역공동체사업’으로 주민사업단 13명이 아트숍을 운영하며 도자기, 스카프, 손수건, 액세서리 등 창작공예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김성천 대표는 “관광객들이 감천문화마을에서 공예품 만들기 체험을 즐기고 커피숍에서는 주민들과의 만남을 통해 예술과 이야기가 있는 관광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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