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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DIP통신] 전용모 기자 = 김해시 시조(市鳥)가 ‘기러기’로 확정됐다.
김해시에 따르면 대상후보 3종을 대상으로 6월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시민 및 공무원 등 1만1126명을 대상으로 시민 선호도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36.6%인 4075명이 ‘기러기’라고 답했고, 다음으로 3976명(35.7%)이 ‘제비’를, 3075명(27.6%)이 ‘노랑부리저어새’를 선택했다.
김해시(인구 50만)는 그동안 시조로 사용해 오던 까치가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전신주 합선의 주범으로 낙인되어 환경부로부터 유해조수로 지정, 시조로서의 상징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옴에 따라 시조 변경을 검토해 왔다.
김해시관계자는 “7월 1일부터 공식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며, 이미지(形象)는 큰기러기를 사용키로 했다”며 “김해시의 CI, 캐릭터, 시목, 시화 등 김해시 상징물 전체를 아우르는 가칭 ‘김해시 상징물조례’를 오는 9월까지 제정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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