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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상 대표, “사회당도 85호 크레인을 끝까지 지키겠다”

NSP통신, 전용모 기자, 2011-06-28 19:41 KRD7
#안효상 #사회당 #한진중공업
NSP통신-안효상 대표가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사회당>
안효상 대표가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사회당>

[부산=DIP통신] 전용모 기자 = 한진중공업 노사가 지난 27일 ‘정리해고 철회’가 빠진 노사협의이행합의서에 각각 서명했지만 여전히 불씨는 남아있는 상황이다.

농성 조합원들이 반대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현장복귀 선언을 하고 지회장 독단으로 노사간 합의서에 서명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28일 한진중공업 투쟁에 결합하기 위해 부산으로 내려간 안효상 사회당대표가 현장에서 열린 결의대회에 참석해 투쟁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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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효상 대표는 “한진중공업 노동자의 미래가 한국 노동자의 미래고, 영도에서 승리의 바람이 시작돼 전국으로 퍼지길 바란다”며 연대의 인사를 전한 뒤 “제가 조합원들께 한 약속은 끝까지 지킨다. 사회당도 85호 크레인을 끝까지 지키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NSP통신-김진숙지도위원이 농성을 벌이고 있는 85호크레인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민주노총부산본부>
김진숙지도위원이 농성을 벌이고 있는 85호크레인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민주노총부산본부>

지금 한진중공업 85호 크레인 위에는 173일째 고공 농성을 벌이고 있는 김진숙 지도위원과 조합원 50여 명이 정리해고 철회와 경찰 투입 반대를 외치며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비록 법원의 ‘퇴거명령’ 강제 대집행은 잠시 중단된 상황이지만, 앞으로 사태가 어떻게 진행될지는 예측하기 어렵다.

사회당은 28일 브리핑에서 “법원이 살려달라는 노동자의 절규를 외면하고 강제 대집행에 나선 것은 이들 노동자를 죽음으로 내모는 야만적인 폭력이다”며 “자칫 처참한 상황으로 치닫게 될 법원의 강제 대집행과 경찰 투입을 막고 김진숙 지도위원과 한진중공업 노동자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NSP통신-부산 영도 한진중공업에서 열린 강제집행 및 공권력투입반대기자회견. <사진제공=민주노총부산본부>
부산 영도 한진중공업에서 열린 강제집행 및 공권력투입반대기자회견. <사진제공=민주노총부산본부>

이에앞서 민주노총부산본부는 지난 27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노동자를 죽음의 구렁으로 몰고 있는 조남호 회장은 청문회를 무시하듯 출장을 핑계 대며 국외로 도피했다. 한진중공업 조남호 일가에게 국회는 무시의 대상이다. 각종 국가권력기관은 한진중공업 조남호 일가가 추진하는 절망 공장의 계획을 완수하기 위한 사병에 불과했다”고 비난했다.

한편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차원의 한진중공업 경영상 해고 문제를 쟁점으로 한 이른바 ‘한진중공업 청문회’는 오는 29일로 예정돼 있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연대 움직임인 대대적인 ‘2차 희망버스’ 행사도 7월 9일로 계획돼 있다.

jym1962@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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