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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DIP통신] 이상철 기자 = 부산시는 사직야구장 주변에서 튀긴 통닭, 족발 등을 불법적으로 제조·판매한 3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시 보건위생과 식품안전관리팀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4일간) 사직야구장 주변에서 조리․판매되는 튀긴 통닭, 족발 등에 대한 집중적인 단속을 실시했다.
단속된 업체는 △식품제조가공업소로 신고하지 않고 사직야구장 주변 길거리 자판에 정기적으로 통닭을 공급한 ‘○○치킨’ △족발, 순대 등을 신고하지 않고 만들어 판매한 ‘XX족발’ △홈플러스 사직점 앞 노점에서 차량 및 좌판을 이용해 소주, 맥주, 튀긴 통닭을 판매한 업소 등 3곳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해수욕장 주변 등 식품접객업소의 위생관리 실태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부정․불량식품신고센터 운영으로 위해식품 근절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lee21@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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