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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최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장마까지 겹쳐서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영화관과 다양한 연극들이 무대에 올려지는 소극장, 뮤지컬 또는 대형 콘서트 공연이 열리는 대극장, 그림이나 사진이 전시되는 갤러리 등을 찾는 이들이 요즘 부쩍 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연인이나 가족들로부터 외면받아 온 PC방은 대형 프랜차이즈업체 중심으로 올들어 복합문화 공간으로 변화를 꾀하면서 인기있는 장소로 거듭나고 있다.

이 중 인테리어가 다양한 카페형 PC방은 단연 인기가 높다.

예전 자장면이나 음식을 시켜 먹던 PC방 대신 샵인샵 개념으로 레스토랑이 함께 접목돼 굳이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을 찾아 들어가지 않아도 분위기 좋은 이 곳에서 원하는 음식과 디저트 등을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복합형 PC방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비타민PC방(www.vitaminpc.co.kr)은 웰빙을 콘셉트로한 PC방 전문 프랜차이즈 중 대표격으로 예비창업주들의 높은 관심을 받아 가맹점이 급속히 느는 등 급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비타민PC방은 카페형, 후르츠형, 오크형, 초콜릿형, 시크형 5가지 다양한 고급 인테리어로 PC방에 들어서면 고급 레스토랑이나 카페에 들어선 듯한 느낌을 갖게한다.

여기에 샵인샵 개념으로 접목시킨 30여가지의 메뉴를 제공할 수 있는 푸드카페와 음료와 차, 케익 등을 서비스할 수 있는 테이크아웃 ‘커피베이’ 등은 기존 PC방의 개념 벽을 깨며, 새로운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한국소자본연구소 최철용 소장은 “최근 PC방이 복합형으로 변모해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까지 선보이고 있다”며 “샵인샵 개념의 PC방들이 소비자들의 다양한 욕구와 창업주들의 매출 만족도를 동시에 충족해 줌에 따라 복합형 PC방이 인기를 끄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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