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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환식 부산청장이 병역명문가 증서와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병무청>

[부산=DIP통신] 전용모 기자 = 부산지방병무청(청장 정환식)은 29일 오전 협성빌딩(부산 동구 수정동 소재)에서 올해의 부산·울산지역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31가문과 정책자문위원을 초청, ‘병역명문가’증서 수여 및 표창 행사를 가졌다.

정환식 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기꺼이 자신을 던지고 병역기피의 유혹이 심했던 격동의 시절에도 대를 이어 묵묵히 병역을 이행한 병역명문가문이 진정한 영웅이다”며 깊은 감사의 말을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병무청은 병역을 이행한 사람이 사회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고 국방의 의무가 덜어야 할 짐이 아닌 자랑스러운 경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가문은 병무청홈페이지 ‘병역명문가 명예의 전당’에 영구 게시되며, 명문가에게 발급되는 병역명문가증으로 국유자연휴양림, 고궁·능원 등의 입장료 할인(면제)을 받을 수 있다.

2011년도 병역명문가 증서 수여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제공=부산병무청>

또 부산지역에서는 부산대병원·고신대병원·강동병원·춘해병원·광안서호병원·밝은눈안과의 진료비 할인, 프레스관광호텔 숙박비, 국립부산국악원 입장료, 영광도서의 도서할인 혜택이 있다.

여기에 부산아이파크 축구단 및 KT소닉붐 농구단의 홈경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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