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DIP통신] 이승우 객원기자 =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최일학)는 중소기업의 일자리창출과 인건비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중소기업청년인턴사업’이 2011년 100명 배정에 이미 상반기(6월30일)기준 47개사 91명 채용으로 90%이상의 목표치를 달성했다.
이런 성과는 올해 2월7일 사업개시부터 전직원들이 기업체 현장방문, 회원사 협의회 및 간담회 참석을 통해 청년인턴사업을 홍보해 기업의 참여를 적극 유도했다.
또한, 구직자 모집을 위해 지역대학 추천을 활용하고 특성화고교 육성을 위한 중소기업과의 MOU 체결시 사전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취업매칭 서비스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울산상의는 지역 특성화고교인 울산공고 3학년 취업준비생 150명을 대상으로 ‘청년인턴채용 준비를 위한 특강’을 개최하고 사회초년생으로서 산업현장 근무를 위한 마음가짐을 설명하고, 중소기업의 특성화고교 취업준비생을 위한 정부지원 혜택을 소개했다.
엄영희 민원관리팀장은 “기업 입장에서는 청년인턴이 인력난 해소는 물론 인건비 절감으로 실질적인 효과가 있지만, 대기업이 몰려 있는 울산지역의 특성상 청년들이 중소기업의 근무여건에 만족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이 사업이 보다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무조건적인 대학진학보다는 중소기업 취업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찾아갈 수 있도록 긍정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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