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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밥퍼공동나눔체에 기증한 누리밥차.<사진제공=부산은행>

[부산=DIP통신] 이상철 기자 = 부산은행(은행장 이장호)은 5일 동구 부산진역 광장에서 부산밥퍼공동나눔체(이사장 최낙정)에게 기존 밥차와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신개념의 밥차(일명 누리밥차)를 제작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 기증된 밥차는 차량과 조리실이 일체형이던 과거 밥차와는 달리 차량과 조리실의 탈부착이 가능한 것으로 무료급식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도심외곽의 저소득층에게도 도움의 손길이 넓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유선형의 디자인은 기존의 딱딱한 컨테이너 형태와는 달리 따뜻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도입된 개념으로 평가받고 있다.

누리밥차는 3.5톤의 트럭을 3개월간의 작업 기간을 거쳐 개조한 것으로 최대 400인분의 음식을 동시에 조리할 수 있다.

또 이 날 차량기증과 함께 임직원 가족들로 구성된 부산은행 가족봉사단 20여명이 누리밥차의 첫 무료급식활동을 가져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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