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김경일 교수(아주대 심리학과)는 최근 한 기업에서 마련한 학부모행사에 초청돼 ‘자녀교육’ 특강을 진행했다.
김 교수는 이날 ‘메타인지를 이해하면 지혜가 보인다’라는 주제로 가진 강연을 통해 아이들의 학습능력을 높이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전해 학부모의 관심을 끌었다. 또 학부모가 자녀들의 인지능력을 파악해 이를 조절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한 설명과 함께 자녀들의 메타인지를 발전시키는 방법과 일정한 방향으로 인간의 행동을 유도하는 방법 등에 대해서도 알기쉽게 소개했다.

‘메타인지’는 자신의 인지과정에 대해 생각하면서 자신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 사이의 경계를 분명히 자각하고 스스로 문제점을 찾아내 해결하는 등 자신의 학습과정을 조절할 줄 아는 지능과 관련된 인식을 일컫고 있다.
그는 “요즘 범람하는 자기계발서 만으로는 자신을 변화시키고, 원하는 것을 얻는 데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라며 “그것은 일반적으로 방법(How)에 대해서 주관적인 의견으로 설명하기 때문에 따라 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같은 한계를 극복해 내기 위해서는 모든 결과의 시작점에 있는 원인(Why)에 대해 파헤치고, 생각의 원리를 올바로 이해하는게 중요하다”며 “이는 부모가 자녀의 길라잡이로서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들을 고민하고 찾아주되 결론에 이르는 과정은 아이 스스로가 거쳐갈 수 있도록 지켜봐 주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고려대학교 심리학과에서 학·석사 학위를, 미국 텍사스대에서 심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인지심리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아트 마크먼 교수의 지도하에 ‘인간의 판단, 의사결정, 문제해결 그리고 창의성에 관한 연구’를 했다. 최근에는 tvN ‘어쩌다 어른’과 KBS2 ‘속보이는 TV 인사이드’에 출연해 시선을 모았다.
한편 김경일 교수는 현재 권영찬닷컴과 손잡고 기업과 공기업 등 다양한 현장에서 ‘메타인지’와 관련한 강연활동도 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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