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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철 국민카드 사장(왼쪽)이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에게 장애 청소년 미술·체육 활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을 하고 있다. (국민카드)

(서울=NSP통신) 윤하늘 기자 = KB국민카드가 31일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장애 청소년 미술·체육 후원식’을 갖고 밀알복지재단에 후원금 1억 500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을 받게 될 장애 청소년은 미술 분야 24명·체육 분야 31명 등 총 55명으로 지난 11월부터 전국 장애인 종합 복지관·대한장애인체육회 등 관련 기관의 협조를 통해 지원 신청·심사·공모전 등을 거쳐 선정했다.

미술 분야의 경우 서번트 중후군을 지닌 장애 청소년들에게 ▲회화 ▲디자인 ▲조소 ▲일러스트레이션 등 각 분야 전문 강사진의 지도 하에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거동이 불편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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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카드는 미술 교육을 통해 완성된 작품은 파우치·에코백·머그컵 등의 상품으로 제작해 판매하고 작품 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체육 분야는 장애청소년들에게 ▲축구 ▲육상 ▲역도 ▲보치아 등 각 종목별로 운동 장비와 레슨비를 지원하고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국민카드는 “이번 후원은 미술과 체육 분야에 남다른 소질을 가진 장애 청소년들에게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경제적 자립 능력도 키울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윤하늘 기자, yhn26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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