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DIP통신] 전용모 기자 = 울산광역시 울주군은 사단법인 한국성곽학회(회장 차용걸 충북대학교교수)와 공동으로 7월 9일 오전 10시 울산박물관 2층 강당에서 ‘울주지역의 관방유적’이라는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차용걸 충북대학교교수의 ‘울산지역 관방유적의 성격’에 대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재단법인 울산문화재연구원 황대일 ․ 김유정 씨가 ‘언양읍성 북문 주변 발굴조사 성과와 의의’를 ▲이창업 울산과학대학교수와 나동욱 부산근대역사관장이 ‘언양읍성 남문 복원에 관한 연구’를 ▲이철영 울산과학대학교수가 ‘서생포왜성의 축성 방법 고찰’을 ▲김주홍(한국토지박물관)박사가 ‘울주의 연변․내지 봉수’에 대해 각각 주제 발표한다.
이어 심정보 한밭대학교교수의 진행으로 이동주 동아대학교교수를 비롯한 여러 전문가들이 열띤 토론을 벌인다.
울주군은 관내에 언양읍성을 비롯하여 서생포 만호진성, 서생포왜성, 천전리성, 운화리 성지, 비옥산성 등 다양한 유형의 성곽유적과 많은 봉수유적을 보유하고 있어 국내 최고의 살아있는 성곽 및 관방유적 박물관으로 불리고 있는 지역이다.
이번 학술대회를 개최한 울주군 관계자는 “이들 관방유적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하고 언양읍성 등 현안문제에 대한 향후 바람직한 보존 및 활용방안을 모색해보고자 이 학술대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jym1962@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