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경남=DIP통신] 전용모 기자 = 경남시장·군수협의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조유행 하동군수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부회장 및 군수대표로 선출됐다.

하동군은 조유행 군수가 지난 15일 대한상의에서 열린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시도지역회장단회의에서 부회장 및 군수대표로 뽑혔다고 18일 밝혔다.

시도지역회장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성무용 천안시장이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으로 재선됐으며, 시장대표에는 김선기 평택시장, 구청장대표에는 고재득 성동구청장이 각각 선출됐다.

조유행 군수대표는 “전국 자치단체의 상생발전을 위해 군수대표로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것이며 시행 20년을 맞이한 지방자치제가 제도나 운영면에서 진정한 선진 자치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무용 대표회장은 “지방자치가 부활한지 20년째 접어들면서 제도나 운영 면에서 성숙기에 접었지만 일선에서는 지방분권에 대한 목소리가 높고 열악한 재정환경과 중앙집권적인 정치․행정시스템으로 제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며 “민선5기 2차연도는 이러한 현안을 해결함으로써 ‘실질적 지방자치’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배덕광 해운대구청장이 협의회 사무총장에, 김종식 완도군수가 대변인에 각각 선출됐다.

jym1962@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