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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시청 회의실에서 양산시 여성정책 중장기 발전계획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양산시>

[경남=DIP통신] 이상철 기자 = 양산시가 지난 6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가운데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역점과제 등을 담은 여성정책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했다.

양산시는 26일 시청 회의실에서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 용역의뢰한 양산시 여성정책 중장기 발전계획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0년을 목표연도로 하는 이번 계획안은 ‘활력 있고 품격 있는 평등도시 양산’을 비전으로 △여성친화도시 정책추진 기반 강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 △돌봄의 사회화와 성별 공유 △생활안전 및 편의증진 △생태․건강도시 조성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6대 정책영역별로 20대 과제와 51개 세부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또 여성가족부가 제시한 10대 중점추진 과제에 대한 양산시의 세부과제와 함께 양산만의 9개 지역특화과제도 내놨다.

양산시는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여성친화도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조례를 정비하는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은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반이 될 것이다”며 “우리 시만의 특징이 부각될 수 있는 특화과제의 적극적인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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