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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가 청년TLO 육성사업 단계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충남대학교)

(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충남대학교가 최근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이 발표한 ‘청년TLO 육성사업’ 단계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충남대는 올해 1차년도 사업비 9억 4700여만원보다 증액된 10억 8200여만원을 지원받는다.

또한 ‘청년TLO 충청권 협의회’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대전충청권 13개 대학 간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위한 주관기관 역할을 수행한다.

충남대 산학협력단(단장 이영석)은 지난해 7월 ‘청년TLO(기술이전 전담인력, TLO：Technology Licensing Officer)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으로 충남대는 2018∼2020년, 3년 간 매년 이공계 미취업 졸업생 또는 졸업예정자 80명을 선발해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위한 전문교육을 실시해 기술이전 전문가로 육성한다.

이를 통해 육성된 청년TLO는 기업 대상 보유 기술 마케팅 및 사업화와 실험실 보유기술 기반 창업 등 기술이전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충남대는 1차년도인 지난해 사업을 통해 22명이 취업한 것을 비롯해 4건, 2억 1500만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체결 등 가시적 성과를 내며 지역 산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하고 있다.

이영석 단장은 “충남대가 청년TLO 육성사업에서 S등급을 받은 것은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기술사업화 관련 교육 및 취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해 충남대의 기술을 수요기업에 이전하는 과정에 기여하고 해당 기업에 취업까지 성공하는 등의 우수사례가 좋은 평가를 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1차년도의 성과를 바탕으로 청년 TLO 육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맹상렬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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