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가 서울 도심 내 부족한 관광호텔 확충을 위해 지난 6월 1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관광호텔 건립 지원센터’의 기능을 강화해 민간사업자 적극 지원에 나섰다.
올해만 962만명의 외래관광객이 서울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나 이를 수용한 숙박시설은 부족한 상황이다.
왜냐하면 서울의 높은지가, 도심지역내 가용토지 부족, 투자금 회수에 장기간 소요 등으로 인해 호텔을 신축하는데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서울시는 숙박수급 불균형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관광호텔을 건립하고자 하는 사업자 편의를 돕기 위해 자치구를 통한 지원센터 활용안내와 필요시 현장방문 상담을 병행해 늘어나고 있는 관광객들을 수용할 관광호텔 늘리기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민간사업자가 관광호텔을 짓고자할 때 사업초기부터 절차, 도시계획, 건축허가, 기금대여 등 사업 수행상의 어려운 점을 청취해 적극 지원해주는 ‘관광호텔 건립 지원센터’를 서울시 관광과 내에 설치․운영해 민간사업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원센터 설치․운영 이후 현재까지 41건의 전화 및 방문상담이 있었다. 내용은 호텔건립 절차 23건, 관광진흥개발기금 대여 6건, 용적률 인센티브 7건, 부지매입 3건, 기타 2건이며, 상담 인력은 팀장1명, 행정직 1명, 건축직 1명이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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