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NSP통신) 윤하늘 기자 = 하나금융지주(086790)와 거제시가 18일 국공립 아주하나어린이집 완공 및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번 거제시 아주동에 건립된 국공립 아주하나어린이집은 지상 2층, 연면적 964㎡(290평) 규모로 총 130여명의 어린이들이 양질의 공공보육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 건물 구조와 내부 시설 구비, 반 운영까지 장애와 비장애인 아동이 함께 어우러지는 장애아 통합 어린이집으로 건립․운영됨으로써 국내 부족한 장애 영유아 보육 시설의 이용 기회 제공한다.
박승 하나금융지주 사회공헌위원장은 “출산율이 떨어지고 인구가 줄어드는 것은 심각한 사회문제인데, 거제시와 하나금융지주가 함께 노력해 해결하려는데 의미가 있다”며 “거제시 아주하나어린이집의 모범적인 사례가 널리 알려져서 더 많은 기업들이 우리사회 문제를 해결하는데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하나금융지주의 아주하나어린이집 건립 지원은 조선 산업 경기 악화로 인한 경기 침체에 있는 거제시를 비롯한 지역 사회에 활력을 주는 큰 힘이 됐다”며 “이번 하나금융그룹과의 협력이 거제시의 미래라고 할 수 있는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안심 보육 환경 조성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윤하늘 기자, yhn26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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