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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피서객들이 버린 쓰레기, 페트병 가장 많아

NSP통신, 전용모 기자, 2011-08-02 10:18 KRD7
#페트병 #플라스틱 #필립모리스 #해수욕장
NSP통신-<자료제공=아름다운세상을 위한 공동체포럼>
<자료제공=아름다운세상을 위한 공동체포럼>

[서울=DIP통신] 전용모 기자 = 올 여름 전국 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가장 많이 버리고 간 쓰레기는 페트병(PET) 등 일회용 연질 플라스틱 포장류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사실은 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공동체 포럼(사무국장 김정태)이 피서 절정기에 자원봉사원들과 벌인 ´2011 한국 필립모리스 바다사랑 캠페인´의 해수욕장별 쓰레기 발생 유형 조사 결과 밝혀졌다.

강원 속초, 포항 월포, 충남 대천, 부산 송정, 제주 중문과 함덕 등 전국 6개 해수욕장에서 실시한 ´2011 해수욕장 별 쓰레기 발생 유형 조사´에 따르면 페트병 등 일회용 연질 플라스틱 포장류(22.73%)에 이어 금속(16.47%), 종이류(15.7%), 비닐(15.1%), 음식물 쓰레기(8.42%)가 해수욕장 쓰레기의 가장 많은 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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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로폼(5.98%), 유리(5.03%), 피복(4.42%), 나무(3.22%), 담배꽁초(2.93%) 등이 그 뒤를 따랐다.

NSP통신-자원봉사자들이 쓰레기를 집계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이 쓰레기를 집계하고 있다.

해수욕장별 쓰레기 유형을 살펴보면 강원 속초해수욕장은 음식물이, 제주 함덕은 페트병과 나무가, 충남대천은 종이 유리 담배꽁초가, 제주중문은 비닐과 피복이, 부산송정은 금속과 스티로폼이 타 지역에 비해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공동체 포럼은 이번 조사를 위해 지난 6월부터 ‘2011 한국 필립모리스 바다사랑 캠페인’의 자원봉사원을 모집했으며, 7월 25일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가진데 이어 8월 1일까지 전국 6개 해수욕장에서 50여 톤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해변 에티켓 캠페인을 전개했다.

jym1962@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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