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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DIP통신] 이승우 객원기자 = 울산남구 도산도서관은 2일부터 몸이 불편하여 도서관 이용이 어려웠던 장애인을 대상으로 자택에서 전화 한통화로 읽고 싶은 책을 대출 받고 반납할 수 있는 무료 택배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도서대출 택배서비스인 ‘책나래 서비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중앙도서관 지원으로 운영되며 도서대출을 원하는 장애인(지체, 시각, 청각)이 도산도서관의 소장 도서 중 원하는 도서대출을 전화로 신청하면 우체국 택배로 각 가정에 배달하였다가 반납하게 되는 서비스이다.
서비스 이용은 울산에 거주하는 장애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도서 대출은 1인당 5권 이내 14일간이다.
이재석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책나래 서비스를 통해 지식 정보 접근이 어려운 장애인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그간 도서관 방문이 어려워 책을 쉽게 접하지 못한 장애인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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