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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부산동부보호관찰소>

[부산=DIP통신] 전용모 기자 = 법무부 부산동부보호관찰소(소장 차철국)는 2일 오후 3시 부산 해운대구 소재 해운대교육청 강당에서 영세민 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소년보호관찰대상자 60명에게 비보이(B-BOY) 공연 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공연 도중 즉석에서 비보이들과 함께 신명나게 직접 춤을 추는 개인장기자랑을 하는 등 무더운 날씨를 무색하게 그 열기가 뜨거웠다.

절도로 보호관찰을 받고 있는 김모(18·해운대구)군은 “평소 춤을 좋아했는데 너무 좋았다. 나도 꿈을 이루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며 들뜬 기분을 감추지 못했다.

차철국소장은 “소년보호관찰 청소년들은 보통 불우한 가정환경속에서 성장하여 문화적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전무하다”며 “향후에도 신나고 재미있는 체험놀이를 통해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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