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1분기 부동산중개업자 8만4천여명 ‘사상최고’…부산·경남 일조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1-08-11 10:26 KRD7
#부동산중개업자 #부동산써브
NSP통신

[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2011년 1분기 전국에 등록된 중개업자 수가 8만4083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부동산 중개업자 증가는 올 들어 지방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자 부산·경남을 중심으로 중개업소 개업이 늘었기 때문.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전국 중개업자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장 큰 이유는 지방 부동산시장에서 주택거래 수요가 증가, 훈풍이 불고 있기 때문이다. 2010년부터 2011년에 증가한 중개업자 722명 중 94%인 680명이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 위치했다.

G03-8236672469

지역별 중개업소 증가는 부산이 166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상남도 109명, 전라북도 78명, 경상북도 64명, 대전 63명 등 지방 모든 지역에서 중개업자가 늘었다.

반면 수도권은 경기도에서 152명 늘었으나 서울과 인천이 각각 85명과, 25명 감소해 상반된 분위기가 나타났다.

주택 수요 회복에 따른 지방 중개업자 증가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부산·경남을 중심으로 신규청약, 매매 수요가 살아나면서 지방 부동산 시장 훈풍이 인근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기 때문.

수도권은 중개업자 수가 사실상 포화상태로 중개업소간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등록 중개업소 현황은 상당기간 정체될 가능성이 높다.

NSP통신

한편, 전국 중개업자 수는 2000년 이후 매년 증가세가 이어졌으나 2008년 8만3000명 돌파 이후 사실상 포화상태에 도달, 정체된 분위기다.

특히 거래시장 침체와 양극화로 인해 중개업소 폐업이 늘면서 2010년에는 등록된 중개업자가 8만3728명에서 8만3361명으로 소폭 감소했다.

ihunter@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