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섭섭해도 내려놓고 하나로 뭉쳐라”…김문수에 포용 강조
[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민주당 양천구청장 예비후보에 등록한 김포공항 항공기소음피해 해결사가 이번엔 명품거리를 공약으로 오는 10월 26일 치러질 양천구청장 재선거에 도전장을 던졌다.
박 예비후보는 1999년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던 신월·신정동 지역의 항공기소음피해의 심각성에 대한 피해배상권리를 주민들에게 알리고, 약 200여명의 소송을 진행했다.
그리고 2005년 대법원에서 1인당 24만원에서 303만원의 피해배상을 받게 한 항공기소음피해배상승소의 주역이다.
현재에도 양천구 지역 주민 약 6만명이 항공기소음피해배상소송을 하고 있다.
박 예비후보는 2009년 제물포도로(경인고속도로)지하화 및 상부 공원화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그리고 서울시의원과 함께 노력하여 2010년 말 서울시의회에서 제물포도로 지하화가 통과됐다.
현재 박일남 양천구청장 예비후보는 “제물포도로 지하화 후 신월동 신정동지역은 상부도로에 가로공원을 추진하고, 목동지역은 소음방지를 추진하겠다”면서 “제물포도로의 신월동 신정동 상부구간을 로데오거리와 연결해 ‘문화예술의 거리’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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