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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DIP통신] 전용모 기자 = 일본밀항 해상운송책 등 30명이 일망타진 됐다.
부산해양경찰서(서장 박찬현)는 지난 24일 일본으로 밀항을 알선한 밀항알선 조직을 검거, 이 중 해상운송책 이모(50)씨 등 7명을 밀항단속법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나머지 12명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번에 구속된 해상운송책 이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사하구 소재 장림선착장에서 주로 야간시간대에 자신이 소유한 40노트 속력의 고속 선박(4.5톤)을 이용하여 총 11명을 일본으로 밀항 시키려한 혐의다.
밀항 알선책 배모(54)씨 등 15명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일본으로 밀항을 희망하는 내국인들을 모집하여 1인당 700만원에서 3000만원을 받고 해상운송책 이씨의 선박에 태워 일본으로 밀항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있다.
한편 지난 3월 18일 일본 대지진 혼란을 틈타 밀항을 시도한 밀항운반책 김모(45)씨 등 11명이 해경에 검거된 바 있으며 이번에 검거된 19명을 포함하면 밀항알선조직(19명) 및 밀항기도자(11명) 등 총 30명이 일망타진 됐다.
해경은 현재까지 밀항알선총책 및 해상운송책 등 11명을 구속하고, 밀항기도자 등 19명을 불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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