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전용모 기자 = 무상급식 주민투표 이후 대선후보 지지도에서 박근혜 전 대표의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26일 발표한 일간 조사에서 대선후보 1위 박근혜 전 대표는 지난 주간 집계보다 5.4%p 낮은 28.4%를 기록, 3개월만에 20%대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반면 한나라당 내에서는 김문수 지사와 정몽준 전 대표가 각각 2.9%p, 2.0%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선 주자 2위는 문재인 변호사로 10.6%를 기록했고, 3위는 김문수 지사(6.5%), 4위는 한명숙 전 총리(6.2%), 5위는 정몽준 전 대표(6.1%)로 나왔다.
다음으로 손학규 대표(5.4%), 이회창 전 대표(4.5%), 유시민 대표(4.0%), 정동영 최고위원(3.2%), 박세일 교수(3.0%), 정세균 최고위원(2.0%), 정운찬 전 총리(1.7%), 이재오 특임장관(1.1%), 안상수 전 대표(1.0%)순으로 뒤를 따랐다 .
차차기 대선후보 지지율에서는 오세훈 시장이 주민투표 패배에도 불구하고 지지율이 하락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 시장은 지난 주와 비슷한 15.4%로 1위를 기록했고, 2위는 차기 서울시장 한나라당 후보로 거론되는 나경원 최고위원이 6.1%를, 3위는 김두관 지사(4.4%)가, 4위는 안희정 지사(4.1%)로 나타났다.
이어 유승민 최고위원(4.0%), 이광재 전 지사(4.0%), 송영길 시장(3.9%), 천정배 의원(3.1%), 허남식 시장(3.1%), 남경필 최고위원(2.5%), 권영세 의원(2.4%), 심상정 전 대표(2.4%), 원희룡 최고위원(2.2%), 김무성 의원(1.6%), 박준영 지사(1.6%), 이정희 대표(1.5%)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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