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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민주당의 우먼파워 시대가 열리고 있다. 26일 서울시장 후보로 추미애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추미애 의원은 이제학 전 양천구청장의 출판기념회 축사에서 “추미애가 서울시장에 출마해도 되겠냐”고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양천구민들에게 물었다.

그러자 약 1500여명의 양천구민들은 우레와 같은 박수로 추미애 의원의 서울시장 출마를 환영했다.

따라서 서울시장에는 추 다르크(추미애의원) 양천구청장에는 김 다르크(김수영 양천구청장 예비후보) 민주당에는 여인천하가 열리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들이 오가고 있다.

한편 오세훈 서울시장의 사퇴로 민주당은 이미 서울시장 출마 의사를 밝힌 박영선, 추미애 의원 외에도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김진애 의원, 한명숙 전 총리 등이 모두 여성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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