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섭섭해도 내려놓고 하나로 뭉쳐라”…김문수에 포용 강조
[경남=DIP통신] 전용모 기자 = 배정환(51)김해시의회 의장이 지난 29일 일신상의 이유로 의장직을 자진 사퇴했다.
배정환 의장은 이날 김해시의회에 사퇴서를 제출하면서 “50만 김해시민들에게 심려를 끼쳐서 죄송하다”며 “제6대 김해시의회는 훌륭한 의원들이 많아 후임 의장이 누가 되던 잘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김해시의회는 오는 9월 열릴 예정인 제157회 임시회에서 새 의장을 선출하게 된다.
배의장은 산업건설위원이던 2007년 9월부터 의장에 당선된 후인 2010년 11월까지 수차례에 걸쳐 모 건설업체 대표 오모씨로부터 토석채취장을 산업단지로 용도변경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1억6000여만원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뇌물수수)로 지난 5월 19일 구속기소됐다.
jym1962@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