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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DIP통신] 전용모 기자 = 부실외국화물선은 부산항에 발을 못 붙인다.
부산항에 입항하는 외국적 선박은 9월 1일부터 11월 말까지 3개월간 선박의 구조(構造)와 침수(浸水)예방을 위한 만재흘수선에 대해 집중점검을 받는다.
부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우예종)소속 항만국통제검사관들이 전 세계 52개 국가의 항만들과 공조하여 모든 외항 화물선에 대해 구조안전 및 만재흘수선 분야에 대해 관련 협약과 규정에 따라 서류와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번에 집중점검에 참여하는 국가들은 아시아-태평양지역 18개국, 유럽지역 27개국, 인도양지역 15개국들이고 이들은 지역별로 협의체(MOU)를 결성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아시아-태평양지역 협의체에 속해 있다.
항만국통제 집중점검은 영어로는 CIC(Concentrated Inspection Campaign)로 불리는 데 지역협의체(MOU)가 매년 특정분야를 집중적으로 점검함으로써 부실선박이 전 세계 항만으로 입항하는 것을 억제하여 해운시장으로부터 퇴출을 유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안전하고 깨끗하고 효율적인 해운시장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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