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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DIP통신] 전용모 기자 = 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는 지난 26일 국제구호개발 NGO 단체인 월드비전과 세계시민사회센터 3자간 협약을 맺고 세계시민사회 만들기에 협력키로 했다.
해운대구는 구민을 ‘모두를 위해 배우고, 나누고, 행동하는 세계시민’으로 만들고자 올해 3월 세계시민사회센터를 설립했다.
세계시민사회센터에서는 제3세계 학교짓기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날 협약식을 계기로 지구촌 나눔활동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제3세계 학교짓기는 해운대구민이 1만원의 벽돌 1장을 사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으며 5000만원 모금을 목표로 8월 말 현재 3300여만원을 모금했다.
이 모금액으로 월드비전에서는 방글라데시에 해운대구민 이름으로 학교를 짓고 사후 관리를 하게 된다. 앞으로 구와 세계시민사회센터에서는 학용품 모아주기 등 지속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한편 세계시민의식 높이기의 일환으로 한비야 전 월드비전 긴급구호팀장의 ‘무엇이 내 가슴을 뛰게 하는가?’라는 주제 강연이 9월 1일 해운대문화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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