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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부산시청>

[부산=DIP통신] 남성봉 기자 = 세계 36개국 230개 기관이 참가하는 ‘제14회 부산국제관광전(BITF 2011)’이 9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시관광협회, (주)코트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등이 후원하는 이 행사는 지난 1995년부터 관광산업의 최신 정보교류를 통한 지역관광산업의 발전과 건전 여행문화 정착을 위해 실시해오고 있다.

행사장에는 각 국가별로 지역의 관광상품과 여행정보 등을 선보이며 430여개 부스가 들어선다.

올해의 경우 미국과 그리스, 우루과이, 앙골라, 가나 등의 국가들이 새롭게 참가해 부산국제관광전의 높아진 위상을 보여준다.

행사는 9월2일 오전 11시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국내홍보관’과 해외 35개국의 색다른 문화와 관광지를 즐길 수 있는 ‘해외홍보관’, 여행상담과 특별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여행상담관’, ‘관광지식정보교류관’, ‘전통문화체험관’, ‘의료관광체험관’ 등이 설치된다.

또 중국 등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국내 여행상품을 홍보하는 ‘해외바이어 초청 비즈니스 상담회’와 관광업계 인재개발을 위한 ‘관광업계채용박람회’, 부산관광 UCC 동영상공모전 입상작 상영, 세계음식페스티벌, 관광서비스경진대회, 세계전통민속공연, 부산관광사진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행사기간 중 전시장 메인무대에서는 필리핀, 인도, 인도네시아, 대만 등의 ‘세계전통민속공연’을 선보이며 해외왕복항공권, 호텔숙박권 등 다양하고도 푸짐한 경품이벤트도 제공한다.

이번 부산국제관광전의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료는 일반 2000원, 학생 1000원이며 부산국제관광전 홈페이지(bitf.co.kr)를 방문해 무료초대권을 인쇄하거나 사전등록하면 관광전을 무료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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