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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DIP통신] 전용모 기자 = 은행에서 달러를 훔친 러시아 선원이 덜미를 잡혔다.
부산해양경찰서(서장 박찬현)는 지난달 29일 부산의 모 은행에서 미화 1만달러(한화 1074만5000원)를 훔친 B모(28세)씨 등 러시아 선원 2명을 특수절도혐의로 검거하여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번에 구속된 러시아 선원 2명은 냉동운반선(683톤·캄보디아 선적)의 선원으로 지난 8월 29일 낮12시 40분경 부산시 사하구 소재 모 은행에 들러 은행창구에 놓인 돈다발을 보고 욕심이 생겨 창구 직원이 신분증을 복사하는 사이에 서랍 속에서 미화 1만달러를 훔친 혐의이다.
해경은 은행 측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CCTV 등을 분석한 후 러시아인들이 많이 몰리는 감천항과 초량동 외국인 상가(일명 텍사스) 일대를 탐문 수사하여 이들을 검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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