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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DIP통신] 전용모 기자 = 무학이 100% 출자해 설립한 ‘좋은데이 사회공헌재단’ 출범식이 열린다. 동남권 최대자산규모(125억원)다.

무학은 9월 2일 오전 8시 마산 본사 강당에서 최재호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존 ‘무학교육문화재단’의 사업범위를 부산·울산·경남 전지역에 보다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으로 확대하기 위해 ‘좋은데이사회공헌재단’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출범식을 갖는다.

무학은 ‘좋은데이사회공헌재단’의 자산규모를 올해 말까지 기존재산 24억원을 포함하여 65억원 규모로 증액하고, 2012년 30억, 2013년 30억을 추가로 증액, 자산규모를 125억원까지 확보키로 했다.

이를 위해 부산지역을 담당할 천용주 본부장과 울산·경남을 담당할 석수근 본부장을 지역 본부장으로 위촉, 재단의 사회공헌사업을 보다 적극적이고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나아갈 계획이다.

이들은 재단의 본부장으로서 ‘좋은데이 좋은세상 희망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7월부터 생활환경이 어려운 초·중학생 10명에게 대학졸업 때까지 월 50만원을 지원하고 있는 ‘좋은데이 좋은세상 희망장학금’과 부산지역 소외계층 어린이와 함께한 뮤지컬 피터팬공연을 제공한 ‘좋은데이 좋은세상 행복나눔좌석’대상자에게 직접면담을 통해 생활 및 학업의 어려움을 듣고 조언할 수 있는 멘토 역할을 하게된다.

무학 최재호 회장은 “좋은데이사회공헌재단이 나아가야할 방향으로 ‘좋은데이․좋은세상 희망장학금’과 같은 장학사업을 확대해 나아갈 뿐만 아니라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소외계층을 찾아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복지사업의 확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9월 6일에는 ‘좋은데이 좋은세상 투룸지원사업’을 통해 단칸방 부녀가정에 전세보증금을 지원하는 사업과 소외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생 과외지원단(굿샘)을 지원하는‘좋은데이 좋은세상 튜터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대상자 및 굿샘 접수를 받고 있다.

문화사업분야로 지난 5월부터 부산지역에 문화공연의 장을 제공하는 차원에서 3억원의 스폰서십을 체결, 서면·해운대에 ‘좋은데이 솜사탕 아트홀’을 지원하고 있다.

9월과 10월에는 지역 최대의시상금 4000만원을 걸고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우수한 지역예술인 발굴을 위해 ‘제1회 좋은데이 미술대전’, ‘좋은데이 UCC대전’의 접수가 이뤄지고 있다.

무학은 현재까지 ‘좋은데이사회공헌재단’을 통해 6116명에게 33억원을 장학사업 및 사회공헌사업에 지원했다.

이와 함께 지속적인 복지활동지원, 문화활동지원, 지역발전을 위한 연구지원사업 등의 실질적인 사업분야 확대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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