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가 다가오는 오는 10월 26일 치러지는 양천구청장 재선거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김수영 예비후보가 민주당의 구청장 후보로서 가장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이틀간 실시했으며, 양천구에 거주하는 만19세이상, 전화번호 무작위 추출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유효샘플은 588명이며 95% 신뢰구간에서 표본오차는 ±4.68%다.
김수영 예비후보는 현재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5명의 민주당 예비후보 중에서 민주당 구청장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를 묻는 질문에 21.2%가 김수영 예비후보라고 응답하여 3~7%지지율에 머문 다른 4명의 후보와 현격한 차이를 보였다.
지지하는 정당이 민주당이라고 응답한 층에서는 김수영 예비후보와 타 후보들 간의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김 예비후보는 민주당 지지층에서 40.1%를 얻어, 박일남 환경연합 에코생협위원장(10.2%), 유선목 전 서울시의원(9.0%), 김윤 전 민주당서울시당 사무처장(6.8%), 위형운 현 양천구의회 의장(3.4%)을 모두 큰 포인트 차이로 따돌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양천구의 정당 지지도는 한나라당 35.9%, 민주당 28.4%, 자유선진당 4.3%, 민주노동당 4.8%, 창조한국당 0.3%, 진보신당 1.2%, 국민참여당 0.7%, 지지정당 없음 24.5% 순으로 조사됐다.
keepwatch@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