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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오는 10월 26일 치러질 양천구청장 재선거에 한나라당 단일 후보로 추재엽 전 양천구청장‘추대론’이 대두되고 있다.
한나라당 한 관계자는 “추재엽 예비후보는 서울지역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유일하게 당선된 확고부동한 지지기반이 있다”며 “ 한나라당내에서 조심스럽게 추 후보에대한 단일후보 추대론이 거론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관계자는 “양천구의 경우 구청장이 한나라당에서 나와야 내년 총선도 바라볼수 있기 때문에 여론지지도와 확고한 기반을 가지고 있는 추 후보 추대론이 대두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07년 재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추재엽 예비후보는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양대 정당 후보 대결에서51.7%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또한 현재 추재엽 예비후보의 고정지지층이 어느 정도 되는지에 대해 대체적으로 유권자의 32% 수준에 이른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왜냐하면 추 예비후보는 지난해 6월 지방선거와 2006년 실시된 4대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 32.3%, 32.1%를 각각 득표한 바 있기 때문이다.
한편, 추재엽 예비후보 선거 캠프의 한 관계자는 “지난 8월 29일 한나라당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에서 진행한 양천구청장 예비후보 3배수 압축에서 추재엽 후보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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