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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원전 정영익 본부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다섯번 째)이 장학생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고리원자력본부>

[부산=DIP통신] 남성봉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정영익)는 2일 고리스포츠문화센터 대강당에서 ‘2011년도 대학교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고리원전은 매년 발전소 주변지역인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과 일광면,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과 온양읍에 거주하는 주민자녀 중 성적우수학생 등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대학생 351명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고등학생 97명 등 448명에게 총 7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올해에는 대학등록금에 대한 대학생들의 고민을 감안, 20명에게는 1·2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고리명품 장학생을 선발했다.

이 고리명품 장학생은 학업성적과 가정형편 등을 고려해 지역인재들이 학비에 대한 부담없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로 학생들이 지역인재를 넘어 국가인재로 성장하는데 계속적 유대관계를 형성할 예정이다.

고리원전은 지난 1990년도부터 지금까지 중․고등학생 1만1667명, 대학생 5467명에게 총 90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앞으로도 장학사업을 계속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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