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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DIP통신] 전용모 기자 = 부산도시철도 1·2호선 10개역에 민간자본의 투자를 받아 안전문(스크린도어)을 설치하는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부산교통공사(사장 안준태)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 자갈치, 남포, 부산역, 범일, 양정, 연산, 온천장역과 2호선 사상, 경성대·부경대, 센텀시티역에 안전문을 설치하는 공사를 본격적으로 착수해 내년 하반기부터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하 9개역에는 선로와 승강장을 완전히 분리시키는 밀폐형, 지상역인 온천장역에는 반밀폐형 안전문이 설치된다.
한편 이번 사업은 지난해 9월 실시협약을 체결한 민자 사업자인 휴메트로릭스가 안전문을 설치·관리한다.
안준태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안전문은 승객 보호, 역사 공기질 개선, 냉난방 효율 증대라는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있는 안전설비”라며 “3․4호선에 완비돼 있는 안전문을 1․2호선 나머지 역사에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설치할 수 있도록 국시비 확보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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