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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을 거머쥔 이명현선수. <사진제공=창원시>

[경남=DIP통신] 전용모 기자 = 창원경륜공단이 창립 11주년 기념으로 개최한 ‘두바퀴 특별경륜’의 대상은 이명현(16기) 선수가 거머쥐었다.

열전 3일간의 막을 내린 지난 4일 마지막 특선급 결승경주에서 이명현 선수는 2위와 3위를 한 최순영(13기) 선수와 송경방(13기) 선수 등 쟁쟁한 벨로드롬 선배들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명현 선수는 이날 폭발적인 선행력을 과시하며 한바퀴 반을 남기고 선행에 나서 끝까지 1위를 유지했다.

이날 승부는 2010년 그랑프리 경륜 대상의 송경방 선수와 2011 상반기 네티즌배 대상의 최순영 선수, 올해 4회 대상경륜 우승을 차지한 이명현 선수의 대결로 압축됐다.

김해팀에서는 황순철(11기) 선수와 이현구(16기), 김종력(11기) 선수 등이 결승에 진출했으나 객관적인 평가에서 다소 밀린다는 평가였다.

우수급과 선발급 우승은 송대호(6기) 선수와 이인섭(12기)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한편 창원경륜공단은 민족 고유의 명절이 끼인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한 주간 경륜 경주를 휴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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