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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DIP통신] 남성봉 기자 = 양산시가 내년도 업무계획 수립과 예산편성에 앞서 다양한 의견교환을 통해 시행착오를 줄이고 시정발전의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시책토론을 가진다.

오는 16일 에덴밸리 리조트에서 ‘워크아웃 미팅’이라는 제목으로 개최되는 토론회에는 양산시 6급 중견공무원 50여 명이 참여하고 부산대학교 공공정책학부 김인 교수의 진행으로 좋은 시책, 나쁜 시책의 발굴과 도출된 과제에 대한 토론, 개선방안 등을 논의하게 된다.

이번 토론회에서 양산시는 외부전문 인사를 초빙해 참여자들의 보다 유연한 사고와 창의력을 바탕으로 한 합리적인 결론을 도출해 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이를 바탕으로 내년도 시책의 변화를 추구해 의회와 시민사회로부터 시책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원활히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산시는 이번 토론을 위해 지난 7월부터 전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느낀 시책에 대한 문제점과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수렴을 통해 좋은 시책 307건, 나쁜 시책 222건 등 총 529건을 발굴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시책토론 ‘워크아웃 미팅’을 통해 직원과 부서간 소통, 협조체제를 강화하고 시책추진에 있어 행정적 낭비요인을 최소로 줄여 나갈 계획이다”며 “이를 통해 시가 추진하는 신성장 동력 등 새로운 정책과제를 역동적으로 추진하고 민선5기 시정방침인 ‘아름다운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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