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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민주당 이용섭 대변인은 오전 서면브리핑을 통해 최근 인화학교 장애학생 성폭행 사건을 다룬 영화 ‘도가니가 제시한 질문에 대답했다.
이 대변인은 “집단 성폭행 사건도 경악스럽지만, 가해자들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이나 해당시설이 현재까지 버젓이 존재해 아이들을 교육하고 있다는 사실은 국민들에게 더 큰 충격으로 다가서고 있다”고 심정을 밝혔다.
또한 이 대변인은 “들불처럼 번지고 있는 국민들의 분노와 정의의 갈망 앞에서 사회적 약자의 편임을 자임해 온 정당으로서 우리 민주당 역시 참담하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이용섭 대변인은 “ 민주당은 신체적 약자를 포함해 우리 사회의 소수자들이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를 굳건히 지켜내지 못한 것에 대해 가슴깊이 반성한다”며 “민주당은 영화 ‘도가니’가 던진 질책을 깊이 새기고, 인화학교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처벌 대책을 마련하는 동시에 성범죄에 대한 강력한 대책을 세워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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