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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DIP통신] 남성봉 기자 = 경남 진해소방서(서장 김종길)가 가을철 등산객들의 안전사고에 대비 ‘등산목 안전 지키기’를 실시한다.

소방서는 진해지역 주요 등산로인 웅산 시루봉과 장복산, 굴암산 등에 설치된 119조난위치 표지목을 점검해 퇴색 및 훼손된 표지판을 보완정비할 예정이다.

현재 진해소방서 관내에 관리 중인 119조난 위치표지목은 총 57개로 등산로 주요지점을 고유번호로 표시해 안전, 조난사고 발생시 신속한 인명구조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또 등산 안전수칙 홍보물 배부 등 안전사고예방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주말과 공휴일의 등산객이 몰리는 시간대에 구급대, 순찰인원을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종길 진해소방서장은 “가을은 계절적 특성상 등산객 증가로 안전사고와 산불화재 위험이 높아 시민들 스스로 산행안전수칙을 챙겨 위험에 빠지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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