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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강기갑 민주노동당 국회의원이 소설가 공선옥 작가와 함께‘강씨공씨네 꿈’책을 발간하고, 지난 1일 사천 문화예술회관 북 콘서트에 이어 오는 13일 오전 11시 국회 의원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책 ‘강씨공씨네 꿈’은 봇물처럼 쏟아지는 여느 정치인의 책과는 다른 새로운 형식과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강 의원은 설명한다.

정치나 소설이야기가 아닌 삶의 이야기로 가장 낮은 곳에서 울려오는 소박한 서민들의 현대판 ‘민중객담’이라고 강 의원은 주장한다.

‘강씨공씨네 꿈’은 경상남도 사천에서 태어나 농민운동가로 살다 정치인이 된 강기갑 의원과 전라남도 곡성에서 태어나 버스안내양과 구로공단 노동자로 살다 소설가가 된 공선옥 작가의 삶의 진한 향기와 체취가 물씬하다.

그야말로 ‘돈 주고 사 볼만한 정치인 책’으로 손색이 없다. 책에 걸 맞는 사진 구성도 이야기의 재미를 더한다. 책은 인터넷과 일반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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