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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김소연 기자 = 웃음을 장전시킨 영화 ‘히트’가 개봉돼 반응이 뜨겁다.

13일 극장가를 들썩이게 하고 있는 ‘히트’는 욕심 많고 변덕스러운 고객을 만족 시키기 위해 사설 이종 격투기 현장에서 136억 판돈을 놓고 벌이는 코믹 사기극으로 액션과 드라마, 코믹 등을 집약해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로 유쾌·상쾌·통쾌함을 한꺼번에 선사한다.

영화 ‘스페어’와 ‘바람’에 이은 이성한 감독의 3번째 작품 ‘히트’는 관객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유쾌한 상황들을 찾아내 스토리로 엮어 절묘한 국악음악으로 코믹요소를 극대화한 이 감독의 연출력은 통통튀는 재미를 전한다.

또한 여성스러운 말투와 먹던 빵에 집착하는 장사장(송영창 분)과 시종일관 변덕만 부리는 제임스(정성화 분)를 고객으로 이들을 만족시켜야 하는 바지패밀리의 리더 바지(한재석 분)와 브레인 철수(박성웅 분), 바지의 연인이자 가짜 이종격투기 선수로 등장하는 선녀(이하늬 분), 그리고 외모와 말투 자체가 코믹스러운 불량 심판 용식(윤택 분), 항상 기분이 업돼있는 아르헨티나 열정남 순남(마르코 분) 등은 행동하나 말투하나 눈을 뗄수 없게 유쾌하고 통쾌한 캐릭터를 만들어낸다.

영화를 본 네티즌들은 “완전 코믹 통쾌하고, 액션 완전 시원하다”, “웃기고 신선하다”, “대박, 리뷰보다 재미있다” 등 뜨거운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

한편 ‘히트’는 개봉 전 이하늬의 완벽 복근으로 관심을 모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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