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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 일본

日 경제전문가 ‘엔화강세 조만간 멈출 것’ 진단

NSP통신, 임창섭 기자, 2012-01-27 10:30 KRD5 R0
#국제금융 #센타 #일본 #엔화 #부채

日 정부 여당, 소비세인상 반발완화 목적 저소득층에 1만 엔씩 지원 / 日 국가부채 내년 3월말 1085조 엔

[서울=NSP통신] 임창섭 기자 = 일본의 12월 기업서비스물가지수rk 전년동월대비 0.1%가 상승, 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본 정부와 여당이 소비세율 인상을 추진하면서 저소득층에 1만 엔씩의 현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7일 국제금융센터가 밝혔다.

센터는 이날 국제금융속보에서 달러화대비 엔화강세 현상이 조만간 멈출 전망이며 이같은 엔화강세 억제를 위해 해외자산 매입이 필요하다는 일본국내 경제전문가들의 진단을 실었다.

日 정부 등이 소비세과세의 역진성을 고려하고 소비세율 인상에 대한 반발을 완화하기 위한목적으로 일본경제신문인 Nikkei는 소비세율을 10% 인상할 경우 저소득층 부담은 1인당 연간 3만5천~5만 엔 정도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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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현금지원 대상자 수는 수백만명 이상으로 연간 1000억 엔 정도가 필요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와관련 Igarashi 재무차관은 “고령화 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일본은 소비세율을 17%까지 인상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SMBC NikkoSecurities 이코노미스트 Iwashita는 “소비세율 인상만으로 부족하며 정부는 장기적으로 지출을 줄이고 수입을 늘려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엔화 강세 기조 유지와 관련해 前 BOJ Iwata 부총재는 “엔화강세 억제위해 해외자산 매입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블룸버그는 “BOJ가 엔화강세 억제를 위해 재무성 승인을 받아 50조 엔 규모의 기금을 마련, 해외자산을 매입해야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엔화강세가 조만간 멈출 전망도 나왔다.

RoyalBank ofScotland 이코노미스트 Hirano는 “달러화가치는 완만하게 상승해 3월에는 1달러당 80엔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일본의 투자자들은 의외로 위험자산에 대한 관심이 크다고 언급했다”고 Nikkei와 WSJ가 밝혔다.

한편 재무성은 “일본의 국가부채가 내년 3월말 1085조 엔에 달할 전망”이라며 “2015년 신규 국채발행규모는 50조엔을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밖에 일본은행(BOJ)은 지난해 일본의 기업서비스물가지수(2005년=100)가 전년대비 0.5% 하락한 96.4를 기록했으며 이는 2년 연속 최저치 경신하고 3년 연속 하락한 것이라고 밝혔다.

임창섭 NSP통신 기자, news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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