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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전 국회의원의 현충원 방문 기록 (김부겸 선거캠프)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김부겸 전 국회의원이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의원은 9일 공식출마 첫 일정으로 현충원을 방문하고 국민의 삶과 행복을 책임지는 민주당이 되겠습니다라는 기록을 남겼다.

김 전 의원은 당 대표 출마 선언문에서 “오늘 아침, 현충원 김대중 대통령님, 이희호 여사님의 묘역에 다녀왔다”며 “30년 전 저는, 김대중 총재님이 이끄는 민주당의 꼬마 당직자였다”고 말했다.

이어 “총재님께 인사드리러 간 첫날, 제 손을 잡고 ‘서생의 문제의식과 상인의 현실감각’을 일러주셨다”며 “김대중 총재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당 대표가 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또 김 전 의원은 “지금 저는 민주당의 당 대표가 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전국에서 골고루 사랑받는 좋은 정당의 대표가 저의 오랜 꿈이다”고 고백했다.

한편 김 전 의원은 1980년 5월 광주사태를 세상에 알리는 유인물을 뿌리는 등 민주화 운동에 참여한바 있고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정부에서 세 차례 투옥된바 있다.

김부겸 전 국회의원이 지지자들과 함께 현충원을 방문하고 있다. (김부겸 선거캠프)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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