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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대림산업(000210)이 2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대림산업은 2분기 매출액 2조5476억6100만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2조4675억9100만 원 대비 3.2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103억4700만 원 원으로 전년 2977억3000만 원 대비 4.24% 증가했다.

전기(1분기) 대비해서는 매출액·영업이익 각각 3.41%, 7.24% 증가를 기록했다.

1분기와 종합(상반기 실적)해봐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늘었다. 대림산업의 상반기 매출액은 5조114억2400만 원으로 전년 상반기 4조7896억6100만 원 대비 4.63% 늘었고, 영업이익은 5997억3300만 원으로 전년 5386억1900만 원 대비 11.35% 늘었다.

대림산업은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대림산업은 이러한 실적 달성의 요인에 대해 건설사업부의 호실적 지속과 자회사인 ‘카리플렉스’와 ‘고려개발’의 신규 연결 편입 효과라고 설명했다.

설명에 따르면 대림산업 석유화학사업부 역시 유가 반등에 따라 전기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또 지분법 적용 유화사업부문 계열사인 여천NCC, 폴리미래 모두 유가 반등과 제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이익이 대폭 개선됐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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