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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2012년 ‘백설공주’ 탄생 200주년을 맞이한 3편의 영화가 찾아와 전세계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 중 가장 먼저 관객을 찾아오는 영상미학의 대가 ‘신들의 전쟁’ 타셈 싱 감독이 연출한 백설공주는 원작을 유쾌하게 비틀어 ‘백설공주’와 ‘왕비’의 불꽃 튀는 대결과 환상의 판타지 세계를 그려낸다.

특히 할리우드 최고 여배우 줄리아 로버츠가 생애 최초 악역, ‘왕비’로 변신해 더욱 눈길을 끈다. 이러한 ‘왕비’에 맞서는 ‘백설공주’는 할리우드 대표 엄친딸 릴리 콜린스가 맡아 열연을 펼쳤다.

2012년 최고의 판타지 어드벤처 백설공주의 릴리 콜린스는 ‘백설공주’ 할리우드 3대 프로젝트 세 편 중 가장 원작동화의 ‘백설공주’ 이미지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하얀 피부와 까만 머리, 새빨간 입술 등은 마치 동화 속 주인공이 살아있는 듯한 생생함을 선사해 관객들로 하여금 몰입도를 높인다.

특히 릴리 콜린스는 ‘백설공주’와 꼭 닮은 외모와 발랄한 분위기로 300대 1의 경쟁을 뚫고 단번에 캐스팅 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원작동화 속 순종적인 이미지에서 자신의 의지로 위험을 헤쳐나가는 개념탑재 당당한 백설공주의 새로운 모습을 선사하는가 하면, 탁월한 검술을 선보이는 등 21세기 ‘백설공주’의 매력을 마음껏 뽐낼 예정이다.

한편, 백설공주는 원형 경기장을 방불케 하는 초대형 세트와 300벌이 넘는 의상 등 사상최대 규모와 1억달러가 넘는 제작비와 스크린을 압도하는 스케일로 또 한번 기대를 모으고 있다.

뒤를 이어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열연한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의 ‘백설공주’는 암흑세계를 만들려는 ‘여왕’과 치열한 전투를 벌이는 여전사 ‘백설공주’의 모습을 그려낸다.

또한, 올 가을, 첫 촬영을 알리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오더 오브 세븐’에는 시얼샤 로넌이 ‘백설공주’ 역할에 유력하다고 알려지고 있는데, 19세기 중국을 배경으로 고대악마의 추적을 받던 영국인 소녀(백설공주)를 7인의 다국적전사들이 호위한다는 스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탄생 200주년을 맞이해 할리우드 3대 프로젝트 백설공주,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 오더 오브 세븐이 나란히 찾아와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 중 원작 속 ‘백설공주’와 가장 높은 싱크로율을 선보이는 릴리 콜린스의 백설공주.

2012년 최고의 판타지 어드벤처 백설공주는 5월 3일, 개성만점 캐릭터 열전과 ‘백설공주’와 ‘왕비’의 불꽃 튀는 대결은 물론 상상을 초월하는 환상의 판타지를 선사할 것이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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