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팝페라가수로 활동 중인 테너 조정호가 깊어가는 가을 심금을 울리는 클래식과 음악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19일 소속사 권영찬닷컴 측에 따르면 조정호는 최근 충북 충주시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미디어센터에서 이 지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나흘 간 직급별로 진행된 연수에 초대돼 ‘열심히 달려온 당신, 잠시 숨고르기 하는 순간’을 주제로 한 인문학과 클래식이 함께하는 감성소통토크콘서트를 무사히 마쳤다.

이날 그는 토크를 통해 코로나블루 가운데 다른 누구보다 최일선에서 시민들의 건강과 행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공무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이들에게 “지금 이 순간 나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고 쉼을 얻어야 한다”라며 “이러한 쉼을 통해 나에게 에너지를 불어 넣고 행복과 기쁨을 또 다른 이들에게 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음악가를 통해 배우는 스피치’ ‘음악사로 배우는 리더십’ ‘스토리텔링으로 알아보는 알기 쉬운 오페라 이야기’ 등과 더불어 평소에 스쳐 지나며 들어봤던 오페라 아리아와 가곡 그리고 뮤지컬 넘버 등을 선사해 바쁨이라는 핑계 속에 잠시 잊혀져있던 가을 감성을 새롭게 일깨워주기도 했다.
한편 조정호는 다음 달 여의도 KT웨딩컨벤션 홀에서 중소기업 CEO들을 대상으로 하는 ‘토크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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