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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교육청은 9일 초·중·고교와 특수학교 학교도서관 사서교사 80명을 대상으로 ‘언택트 시대, 학교도서관의 미래라는 주제로 온라인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경상북도교육청)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9일 초·중·고교와 특수학교 학교도서관 사서교사 80명을 대상으로 ‘언택트 시대, 학교도서관의 미래’ 라는 주제로 온라인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도서관 사서교사의 직무역량 강화와 전문성을 신장하고,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새로운 학교도서관 운영의 패러다임 모색을 위해 마련했다.

연수의 주요내용은 학교도서관 운영평가 우수사례, 미디어리터시 게이미피케이션,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독서토론 수업하기 등이다.

특히 올해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 대전송강초등학교 박혜원 사서교사는 독서하브루타, 독서마라톤, 독서방송, 독서동아리 등 학교도서관을 활용한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박점희 신나는 미디어교육 대표는 뱀주사위놀이, 블루마블게임, 체스 등의 보드게임을 교육에 접목해 놀이하듯이 재미있게 독서와 공부를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지윤주 한국토론교육연구협회 대표강사는 코로나 시대 대면수업과 온라인 비대면 수업의 차이점을 소개하면서 도서관에서 온라인으로 독서토론을 하기 위한 다양한 노하우에 대해 강의했다.

경북교육청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위해 직무연수가 끝나더라도 학교도서관 선생님들이 언제나 업무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록 네이버 밴드를 운영하고 있다.

이양균 유초등교육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학교도서관 이용에 많은 불편이 있지만, 이번 연수를 통해 사서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도서관이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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