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날로 증가하는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고령운전자의 차량에 부착할 수 있는 ‘어르신 운전 중’ 스티커를 제작 배부했다.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는 해마다 증가해 지난해 고령운전자 사고건수는 3만 3239건으로 지난 2018년 3만 12건 대비 3227건이 증가했으며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로 지난해 769명이 사망하고 부상자 4만 8223명이 발생했다.
이와 같이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는 지난 5년 사이 51.9%로 대폭 상승,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 및 의료비 증가 등 재산상 손해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를 줄이는 방안으로 야간에도 식별 가능한 차량용 ‘어르신 운전 중’ 반사스티커 2종 3100매를 제작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배부했으며 지역 고령운전자가 소유한 차량에 부착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김종우 교통행정과장은 “어르신 운전중 스티커를 통해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가 감소돼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이 보호되기 바란다”며 “아울러 고령운전자를 배려하고 양보하는 선진교통문화가 조성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만 70세 이상 운전면허 자진 반납자에게 지역화폐(아산사랑상품권) 10만원을 제공하는 등 어르신의 교통사고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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