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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교육장학회는 29일 경북교육청 접견실에서 청소년돕기운동본부와 장학금 기탁식을 가졌다 (경상북도교육청)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장학회(이사장 임종식)는 29일 경북교육청 접견실에서 청소년돕기운동본부(본부장 오염만)와 장학금 기탁식을 가졌다.

청소년돕기운동본부는 헌혈증 모으기 운동을 통해 난치병 학생에게 헌혈증을 제공하는 등 지역 내 위기에 처한 아동·청소년을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0년 1월 포항에 설립된 단체다.

오염만 본부장은 “각종 어려움에 처한 학생들에게 온기와 희망을 전하기 위해 장학금의 형태로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로 했다”며“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해 있는 학생들을 외면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돕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임종식 이사장은 “요즘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어 이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시점에 장학금을 기탁해 준 청소년돕기운동본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교육청 차원에서도 따뜻한 경북교육으로 어려운 학생들을 보살펴 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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