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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열정과 관능을 품은 비보잉 ‘라틴팝’의 탄생으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댄스 영화 스트리트댄스 2: 라틴 배틀이 ‘라틴팝’은 물론 ‘판토마임’ 댄스와 ‘취권’ 댄스를 선보이며 이색댄스의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스트리트댄스 2: 라틴 배틀은 비보이 ‘애쉬’가 유럽 전역에서 최고의 댄서들을 모아 세계 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애쉬’의 팀에 합류한 비보이들은 개성강한 캐릭터와 독특한 댄스 실력의 소유자로 기상천외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그 중에서도 이탈리아 로마에서 온 ‘요요’와 체코 프라하에서 온 ‘카이트’는 각각 ‘판토마임’ 댄스와 ‘취권’ 댄스라는 이름만으로도 궁금증을 자아내는 이색댄스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먼저 ‘요요’는 세계적 관광도시로 유명한 로마 도심의 명소에서 거리공연을 하는 여성 비보이다. 타이트한 은색 의상에 광대를 연상시키는 분장으로 눈에 띄는 비주얼까지 겸비한 ‘요요’는 무언극 ‘판토마임’과 비보잉을 결합한 이색댄스로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또한 프라하에서 팀에 합류한 ‘카이트’는 동양계 비보이 답게 홍콩 배우 성룡의 트레이드 마크인 ‘취권’과 비보잉을 결합한 이색댄스를 선보인다.

마치 술에 취한 듯 휘청거리면서도 절대 쓰러지지 않는 ‘카이트’의 ‘취권’ 댄스는 눈을 의심하게 하는 독특함으로 무장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힙합과 라틴댄스의 결합으로 완성된 ‘라틴팝’은 물론 ‘판토마임’과 ‘취권’을 댄스로 승화시킨 이색적인 댄스를 선보일 영화 스트리트댄스 2: 라틴 배틀은 정열의 라틴댄스와 쿨한 힙합의 만남, 그리고 유럽 9개국 10개 도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화려한 댄스의 향연으로 2012년 여름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김소연 NSP통신 기자, goodjo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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