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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지난해 인터넷뱅킹 이용금액이 하루 평균 58조7000억원으로 전년대비 20.6%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5일 내놓은 ‘2020년중 국내은행 인터넷뱅킹 서비스 이용현황’을 보면, 지난해 말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포함)을 통한 자금이체 및 대출신청서비스 하루 평균 이용 건수는 1333만건으로 전년 대비 11.9% 증가했다.

특히 대출서비스 이용 건수 증가율은 39.4%, 이용금액 증가율은 151.5%에 달하는 등 매우 큰 폭으로 확대됐다.

국내은행 인터넷뱅킹서비스 주요 통계 추이 (한국은행)

지난해 말 인터넷뱅킹 가운데 모바일뱅킹 이용 건수는 하루평균 1033만건으로, 전년 대비 18.8% 늘었다. 등록고객수는 1억3373만명으로 10.6% 증가했다. 모바일뱅킹이 인터넷뱅킹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건수 기준으로 77.5%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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